오뚜기 진비빔면 정보 및 후기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라고 합니다.

더울수록 잘 팔리는 비빔면과 냉면이고 요새 광고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빔면 중에서 제일 유명한 팔도비빔면은 1984년에 출시되었고 다른 경쟁사들이 비빔면 시장에 도전하고 있지만 아직은 팔도비빔면을 뛰어넘는 제품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뚜기 진비빔면은 2020년 3월에 출시하였고 출시 2개월 만에 2000만개 이상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고 있고 반응도 좋은 편이라 TV 광고에서도 수시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뚜기 진비빔면은 백종원 대표님이 CF 모델로 활동 중인데 '비빔면이 거기서 거기인 거 같죠? 그럼 드시던 거 드셔야죠' 하면서 도발성 대사를 던집니다.

이에 팔도비빔면에서는 '비빔면을 가지고 고민을 하는 건 선을 넘은 거지'라는 대사로 받아치는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주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진비빔면이 할인을 많이 하길래 한번 구입해보았습니다.

진비빔면은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소스로 시원한 맛을 더했다고 봉지에 적혀 있습니다.

타마린드는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가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조리방법은 물 600ml를 끓인 후 면을 넣고 3분 30초간 끓이고 면이 익으면 냉수로 3~4회 헹구어 물기를 빼낸 후 면 위에 액체스프와 참깨고명스프를 넣고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팔도비빔면은 달달해서 입맛에 맞았는데 진비빔면은 맛이 어떠할지 궁금합니다.

진비빔면은 팔도비빔면보다 더 맵고 양이 더 많습니다.

처음엔 별로 안 맵다고 생각했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매워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현재 팔도비빔면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진비빔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꽤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